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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여는 세상 - 한전 사외보 인터뷰

작성자 자연을 담은 BOHO 인스케어코어 입니다.(ip:)

작성일 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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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빛으로 여는 세상 - 한전 사외보 인터뷰


한전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을 소개하는 코너인

'함께플러스'에서 천연펄프에서 벗어나 기발한 소재로 휴지를 만드는 회사로

소개되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하 인터뷰 원문



대나무로 지구를 위한

일상의 변화를 꿈꾸며



소중한 나무를 함부로 베어내지 않도록


숲과 나무는 천연 공기청정기로, 1헥타르의 숲은 168kg의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숲속의 미세먼지 농도는 도심과 비교해 25.6%가 낮고, 초미세먼지는 40.9%가 낮다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조사 결과(2017)도 있다.

그러나 2020년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2019년 한 해에 파괴된 아마존 열대 우림이 축구 경기장 119만 5,454개 넓이에 해당한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나 러시아의 원시림에서도 대규모 벌목이 이뤄지고 있다. 휴지를 만드는 원단이 주로 열대 아카시아나무나 전나무, 유칼립투스나무 등에서 추출되고 있기에, 이와 같은 조직적인 벌목은 전 세계인의 티슈 사용량과 무관하지 않다.

나무가 휴지의 원료로 사용될 수 있을 정도로 자라려면 6년에서 30년이 걸린다. 하지만 전 세계가 단 하루 동안 사용하는 종이를 생산하기 위해서는1,200만 그루의 나무가 필요하다. 나무가 자라는 속도에 비해 휴지를 포함한 종이의 소비량은 터무니없이 높다. 나무를 이용한 휴지의 생산을 멈춰야만 하는 이유다.

어떻게 하면 나무를 쓰지 않고 휴지를 만들 수 있을까 고민했어요. 그러다가 대나무에 주목했죠. 대나무는 나무가 아닌 외떡잎식물과의 줄기식물이거든요. 대나무는 나무보다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능력이 6배 더 뛰어나고, 35% 정도 산소를 더 많이 생산하죠. 하지만 예전에는 대나무를 다양하게 이용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자라면 잘라내고, 또 잘라낸 대나무들은 태우곤 했죠. 이 대나무를 원료로 휴지를 만들면 나무를 굳이 자를 필요가 없지요.”



자연을 향한 일상의 작은 기적을 꿈꾸며


이상호 대표는 대나무가 나무를 대체할 재료로 손색없다고 말한다. 하루에 1m 이상 자라는 놀라운 성장성, 케냐나 잠비아 등 아프리카에서도 생존할수 있는 불굴의 생명력도 대나무만의 장점이다. 그렇다면 휴지로서의 성능은 어떨까?

저희 제품은 FDA 승인을 수월하게 받았습니다. 풀은 목재보다 셀룰로스 조직이 작아서 먼지가 나지 않기 때문이죠. 펄프로 만든 휴지는 먼지가 많이 나기 때문에 FDA 승인 기준을 만족시킬 수 없어요. 휴지를 찢어보시면 그 차이를 바로 아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헬씨티슈의 소비자 중에는 먼지 여부를 체험해보기 위해 조금은 의심하는 마음으로 구매한 이도 있는데, 후기에 ‘진짜 먼지가 나지 않는다’라며 재구매 의사를 밝히곤 한단다. 특별한 광고나 마케팅 없이 제품의 성능만으로 충성고객을 만들어낸 사례다. 대나무 휴지는 물에 잘 녹고, 생분해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다. 인공색소를 사용하지 않고 항균 테스트까지 마쳐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고, 가격도 일반 휴지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해 착한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의 부담을 덜었다.

최근에는 휴지의 포장재도 산화 생분해되는 소재로 바꿨어요. 지퍼백과 위생장갑, 폴리백도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모두 생분해되는 소재입니다.지구를 생각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은 우리 기업들이 소비자와 함께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년 증가하는 생활 쓰레기 문제는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되었다. 매일 쓰는 휴지를 나무에 덜 미안한 제품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내일의더 맑은 지구를 위한 작은 한 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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